예배와 말씀

담임목사 칼럼

가정세움학교(2) 가정세움모임, 바쁠수록 시간을 구속(redeem)하라.(2021.03.28)
작성자 : 예일교회 작성일시 : 2021-04-01

지난 두 주간 가정세움모임을 해보시니까 어떠시던가요? 방법이나 내용이 어렵지는 않지요

다만, 그 시간을 확보하고 지속하면서 습관을 들이고 가정의 문화로 만드는 과정이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할 일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여유있게 가족들이 모여서 같은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여간해서 쉽지가 않습니다. 자녀는 자녀대로 해야할 일이 많고, 부모는 부모대로 바쁘게 하루를 보냅니다.

 

하지만, 우리가 바쁘다 바쁘다 하지만 우리의 시간들을 뒤돌아보면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몇 년간 우리가 온라인 쇼핑을 통해서 구입한 물건들만 생각해 보십시오

그중에 지금껏 만족을 느끼며 잘 쓰고 있는 물건들이 얼마나 되나요? 대부분 사놓고 그게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도 이와 비슷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별로 중요하지도

오래 남지도 않을 일들에 시간을 낭비하면서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푸념하며 지낼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대인들의 삶에 성경은 시대가 악하니 시간을 구속하라”(5:16)고 권면합니다

시간을 구속하라는 의미는 흘러가는 시간의 물결 속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시간을 건져 올리라는 말입니다.

 

, 술 취함과 방탕함으로 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서로 화답하고

모든 일에 예수의 이름으로 행하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시간을 보내라는 것입니다.

 

시간을 구속하려면 가장 먼저 우선순위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최고의 것을 최고의 자리에 두는 것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실천할 때 자연스럽게 다른 문제들도 실타래 풀리듯이 하나씩 풀리게 됩니다

그동안은 분주하고 정돈되지 않는 채로 하루를 마감했다면 가정세움모임으로 시간을 구별하고 

하루의 중심을 잡고 일과와 삶을 정돈해 보십시오. 그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주인이시고

우리 삶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고, 기억하고, 인정하는 시간을 지속 반복하게 될 때 

우리 가족 각자의 인생의 시간도 영원한 시간으로 구속되어 갈 것입니다.

 

현대인들이 각종 미디어를 통해 하룻동안 광고에 노출되는 횟수가 3500번이 넘는다 합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광고를 접하고 자연스럽게 상품을 구입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가정세움모임도 집중과 반복이 중요합니다. 매일 3분도 안 되는 시간이지만 이 시간은 

영적싸움을 통해 확보한 시간인 만큼 하루 중 그 어떤 시간보다 능력 있는 시간이고 이 모임의 반복을 

통해서 어느새 우리 가정과 우리 가족들의 인생에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지는 영적변화가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