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담임목사 칼럼

D-35 VIP 작정의 의미(2021.10.24)
작성자 : 예일교회 작성일시 : 2021-10-24

오늘 예배 중에 VIP를 작성하시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마음에 품고 오시던 VIP의 이름을 적어서 

헌금시간에 함께 봉헌하시면 되겠습니다. 성도님들 중에 어쩌면 여러 의문과 부담을 갖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인데 새가족이 교회를 오려고 할까요? / 교회가 너무 전도를 강조하는 것 같아서 부담됩니다. / 

저도 아직 제대로 서있지 못해서 다른 사람을 전도하는 것이 많이 부끄럽습니다. 등등

 

충분히 가능한 의문이고 부담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시면, 이러한 어려움들을 교회가 모르지 않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VIP 초청주일을 하는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성도의 삶의 존재목적이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혼 구원 하여 제자 삼는 것은 오직

성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영혼구원을 향한 섬김을 멈추고 제자 삼는 삶

멈춘다면,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열차는 멈추게 되는 것이고, 구원방주의 문을 닫아놓고 있는 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교회의 시간을 뒤 돌아 보면 이번만 어려운 시간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만약 그때마다 우리 

선배들이 영혼구원의 사명을 내려놓고 있었더라면 아마 우리 중 많은 분들은 여전히 구원의 은총의 저 바깥뜰에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사명의 헌신을 멈출 수 없는 것입니다.

 

둘째, 성도는 영혼구원을 위한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 때, 비로소 자기부인의 삶을 살게 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제자의 삶, 성화의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는 단순한 희생의 십자가가 아

닌 영혼구원을 위한 십자가였고, 제자삼기 위한 십자가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일교회가 지난 37년의 세월동안,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올 수 있었던 것도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이 사명에 집중하며 달려왔기 때문에 그래도 하나님이 붙들어 주셨다 믿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수고와 

헌신에 비해 열매가 작다 느껴질 때도 있었고, 반대로 하나님이 너무 큰 은혜를 주셔서 감당하기 어려울 때도 있었

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과는 하나님의 영역이고 하나님의 몫이라 믿고 있습니다. 다만 그 모든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성장시키셨고 우리교회를 더욱 교회되게 성숙시켜오셨다 믿습니다.

 

VIP를 작정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이와 동일한 연장선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한 명이어도 좋습니다. 여러 사정

으로 아직 품지 못해도 좋습니다. 다만,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영혼구원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고, 아버지의 마음을 알 때에만 비로서 영적 효자, 효녀의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능력이 아니라 순종이고,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으로 만족 해 하십니다. 여러분의 담임목사로써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이 아버지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깊은 영성을 소유한 예수님 닮은 영적 효자, 효녀가 되길 간절

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