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담임목사 칼럼

10월 18일 예배회복주일을 기대하며(2020.10.11)
작성자 : 예일교회 작성일시 : 2020-10-10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와 함께 우리가 함께 예배하지 못하게 된 것이 다음주가 되면 정확히 2개월이 되어 갑니다

1년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가 우리의 생활과 삶의 양식을 많이 바꾸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많이 달라지게 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진다고 해서 본질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기독교신앙의 본질은 오직 성경인줄로 믿습니다.

 

성경적으로 보았을 때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예배의 장소적 측면에 앞서 언제나 본질이 더 소중합니다. (4:21) 

오직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배의 요소에는 하나님과의 교제, 성도와의 교제라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성경의 예배는 경배와 축제가 포함된 공동체의 예배였다는 것을 생각할 때 

오늘날 우리의 예배가 어떠해야 하는지에서 대해서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삼하6, 8, 42)

 

장소는 성막이든 성전이든, 회당이든, 교회든, 가정이든, 예배의 주체는 언제나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그 예배를 드리는 신자들의 교제에 있어서만큼 서로 대면하여 교제하고 함께 떡을 떼고, 말씀을 나누고

연합하여 기도하는 신앙공동체(2:46)로써 예배했다는 것을 기억할 때 성도가 함께 대면하여 예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신앙의 본질적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무엇이든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부터 시작 되듯이 예배회복은 신앙생활의 첫 단추와 같습니다

다음 주 예배회복주일을 시점으로 그동안 대면하지 못했던 예일의 온 가족들이 다시 만나, 함께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하고 

떡을 떼며 교제하면서, 관계의 회복, 예배의 회복, 신앙의 회복을 시작하는 복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각 가정의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예배하며 가정의 신앙을 다시 재정비하고, 신앙의 보루인 교회와 가정을 중심으로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의 아름다운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은혜의 기회로, 영적 축제의 날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10월은 종교개혁의 달이라서 담임 목사의 설교 보다는 존경하는 이상규 교수님(고신대 교회사 명예교수, 백석대 석좌교수)을 

모시고 예배회복종교개혁기념 성회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기대해도 좋으실 것입니다.

 

예일의 온 가족들과 가정에 주님의 평안이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2020.10.10.

여러분의 담임 목사 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