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담임목사 칼럼

지금은 점검해야할 때입니다. (2020.07.19)
작성자 : 예일교회 작성일시 : 2020-07-21

여름철 장마가 다가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교회도 장마를 준비해서 옥상 방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도 단기간 내에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이 시기를 통해서 우리 신앙생활의 ABC도 점검해 보면 좋겠습니다. 혹 놓치고 있었던 것은 없었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점검의 시작으로, 먼저 우리생활의 중심을 살펴봐야 합니다우리의 삶이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으로 세상 속에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신앙의 중심을 잘 잡으며 걸어왔는지 점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실제적 점검의 첫 번째는 관계의 점검입니다. 교회 출석과 봉사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신앙생활에서 소그룹(목장)을 중심으로 한 관계중심의 신앙생활로 성장해 왔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사역 때문에 관계를 놓치고 있지는 않았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 왔느냐가 결국 신앙생활의 성숙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장을 중심으로 보다 친밀한 관계가 맺어지도록 관계 중심의 신앙생활로 이어지도록 우리 삶을 점검할 때입니다.

 

둘째, 섬김에 대한 점검입니다. 신앙의 출발은 고백입니다. 고백의 내용은 십자가와 복음입니다. 성도의 섬김은 바로 이 십자가와 복음에 대한 고백적 사랑의 실천이 교회봉사와 형제를 향한 섬김으로 나와야 합니다. 혹이라도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에 근거한 봉사와 직분감당이 아닌 의식과 겉치레가 없었는지, 우리의 신앙에 거품은 없었는지 점검해야할 때입니다.

 

셋째, 사명에 대한 점검입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 입니다. 교회를 세워가고 섬기는데 있어서 이것보다 더 우선적인 본질적인 사명은 없습니다. 지난 우리의 사역들이 이 사명에 얼마나 집중하며 교회와 성도를 섬겨왔는지 점검해야할 때입니다.

 

넷째, 신앙생활의 기본에 대한 점검입니다. 신앙생활의 기본과 기초는 말씀과 기도입니다. 건강한 성도는 성경의 가치를 따르는 것을 삶의 최우선으로 여기고 손해가 될지언정 말씀과 상황을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동안의 우리의 신앙생활이 활동과 보이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우리의 내면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고, 상황과 형편에 휘둘려 말씀으로부터 떨어져있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특별히 많은 사역들 가운데 어느새 익숙해져서 기도 없이도 능숙하게 섬기고 있는 사역들은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기도 없이도 영혼들을 능숙하게 섬기고 있는 것은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만큼 무서운 상태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일 가족 여러분, 기도의 자리에서 우리 각자의 신앙과 삶의 ABC를 하나하나 점검해 보십시다. 우리 함께 기도의 자리로 나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눈물, 조국교회와 가정을 위한 통회의 기도, 이웃과 성도를 위한 치유와 회복의 기도를 함께 드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