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교회소식

"너무 두려워하지도, 너무 방심하지도 마십시다"
작성자 : 작성일시 : 2020-05-19

517 미스바 온가족주일을 맞이하며

“너무 두려하지도, 너무 방심하지도 마십시다.”

 

 

예일의 모든 성도들의 가정에 하늘부터 내려오는 평안의 복이 있길 축복합니다. 517미스바 온가족 주일을 앞두고 발생한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성도님들도 염려가 되고 속상하시리라 짐작됩니다. 정말 이번 확산 건은 너무 아쉽고 속상한 부분이 큽니다. 이제는 좀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좀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들 힘겹겠지만 함께 인내하며 이 시간을 견뎌보십시다.

 

하지만 너무 염려하거나 불안해지도 마십시오. 이번 이태원발의 문제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감염이었습니다. 이미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여러 사람을 대면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었지만 감염으로부터 방심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가 최대한 마스크착용, 안전거리 유지, 손 세정 등 방역수칙 안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일상이 가능했었음을 보십시오. 

 

지난 10일 주일 이태원발 확진자가 인천의 인근교회를 출석했었습니다. 한 교회는 480명, 한교회는 300명이 예배를 드렸다고 해서 다시한번 긴장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두 교회 모두 우리교회가 하고 있던 것 처럼 마스크착용, 손세정, 발열체크, 거리두어 앉기와 같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예배를 해 왔기에 검진결과 전원 음성판결을 받았다고 중앙안전대책본부의 발표를 접했습니다. 우리교회는 수시로 교회 전체를 방역을 하고 있고, 매 예배시마다 출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세정, 방문자 명단을 기록하며 혹시 모를 일에 철절하게 대비해오고 있었습니다.

 

내일 온가족이 함께 드릴 예배를 위해서는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교회의 각방마다 방역을 마쳤고, 식당의 배열도 다시 정비를 하고, 예배당의 좌석도 다시 정비를 하였습니다. 내일은 비닐장도 준비해서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제공해 드리려 합니다. 

 

내일 말씀을 전해주실 전광식 교수님(전 고신대학교 총장)도 이미 몇일전 부터 미스바주일 예배를 위해서 기도하며 여러 가지 안전과 예배에 대한 마음들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연합찬양팀의 찬양과, 고백에 입각한 사도신경 고백, 기대가 되는 말씀, 예일의 온가족이 드리는 공동기도문 등 내일 예배가 그 어느때보다 예일의 가족들에게 감동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동안 묶여 있던 영적인 매듭들이 풀리게 되는 은혜도 있을 것이고, 하나님과 우리 각자 사이에 막혀 있던 담들이 있었다면 무너지게 되는 자유함의 역사들도 있을 줄로 기대가 됩니다. 

 

코로나19, 결코 방심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두려워하지도 마십시다.

 

내일 만날 예일의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주안에서 평안한 밤 되시고 주일 아침에 밝고 생기있는 모습으로 만나십시다.

 

 

 

2020년 5월 16일                         담임목사 천환 

4e6e85e224853643755eca77456a55a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