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담임목사 칼럼

한국교회 ‘포스트 코로나’ 전망 (2020.05.10)
작성자 : 예일교회 작성일시 : 2020-05-09

지난 8일자 기독일보에 포스트코로나전망에 대해 6인의 목회자와 신학자에게 예배와 목회가 어떻게 달라지고, 이에 대해서 교회는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실은 기사를 게시하였습니다이분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기에 목회 칼럼을 통해 나누려 합니다.

 

지형은 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이번 코로나19에 신처지 집단이 확산케 하는 집단이 되면서 결과적으로 기독교(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다수의 사람들이 종교라는 것이 위험하고 해를 끼친다고 생각할 것이다. 소위 가나안신자도 더 늘어날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확실히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상황은 더 안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교회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조직신학 교수인 이승구 박사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코로나 사태 속에서 온라인예배? 공예배냐?’라는 논쟁은 의미없다. 왜냐하면 두 입장 모두 주님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 종식 이후 모이는 예배에 일조하지 않는다면 온라인 예배도 결국 잘못된 것이다. ‘필요하면 모여서 예배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의식은 매우 위험하다.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없이 모이지 못한데 대해 하나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지니면서 지금이라도 더 열심히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자고 생각해야 한다. 세상이 포스트코로나등 변화를 애기할지라도 교회만큼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에 더 관심을 두어야 한다.” 브니엘신학교의 총장인 최덕성 박사 역시 기독교의 본질은 변할 수 없다고 강변했습니다. 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 기독교학술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교회는 에클레시아곧 성도들이 모여 교제하는 곳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주일성수의 전통을 제대로 지켜야 할 것이다. 온라인 예배는 어디까지나 현장 예배의 보조 기능이다...지난 10주간 드린 온라인 예배는 부득이한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다고 동일선상에서 이야기했습니다.

 

특별히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담임목사)가 이야기한 부분은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배는 단지 설교만 듣는 자리가 아니다. 성도 간 교제와 나눔이 사라지면 온전한 예배가 될 수 없다.’ 예배는 목사의 설교만 예배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인 성도들이 함께 살을 비비고 눈을 맞추고, 식사의 교제로 정을 나누고, 영을 나누는 모든 것들이 예배를 온전케 하기 때문에 모이는 예배, 현장예배의 중요성은 설득과 이해의 차원이 아닌 기독교신앙의 본질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정익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직전회장)의 이야기처럼 “4-5년 뒤 또 다시 비슷한 상황이 닥칠 것을우리는 대비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달라지는 환경을 수용하고 변화할 필요는 있지만 본질을 놓쳐서는 안될 줄로 압니다. 저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 예일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그리스도의 지체로 더 강하고 단단하게 묶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될 줄로 믿습니다.